최근 ‘멸종 반란’(Extinction Rebellion)이라는 환경 운동 단체가 영국 하원에 침입해 하원 의장석에 자신들의 몸을 붙이고 기후 변화와 싸우기 위한 행동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오늘 준비한 토익 파트 6는 약 3년 전 ‘멸종 반란’ 시위대가 런던 지하철역 외부의 콘크리트 블록에 접착제를 바르고 대기 오염에 반대하는 시위에 대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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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6
Questions 131-134 refer to the following article.
In the early hours of the morning, a small group of protesters dressed in high visibility clothing 131. traffic diversion signs and barriers to block the road, before gluing their hands to concrete blocks stuck to the road surface. A group called “Extinction Rebellion” called on the UK government to take 132. action to curb carbon emission. The activists said the location was chosen due to the high levels of air pollution in central London, which they claim 133. the death of 25 Londoners every day from various illnesses. 134 . Social media users mixed feelings about the protest. Some users praised the peaceful action, while others slammed the group for disrupting commuters.
131.
(A) unloaded (B) unloading (C) unloads (D) to unload
133.
(A) cause (B) causes (C) caused (D) causing
132.
(A) amicable
(B) additional
(C) decisive
(D) elaborate
134.
(A)The police have been very cooperative to avoid a conflict with demonstrators
(B)Most commuters remained relatively calm about the disruption caused
(C)The police arrested the protesters immediately and the road was now open
(D)The protesters were later unglued by police and carried away to police vans
정답 및 해설
131. (A) 빈칸은 동사자리이다. 도입부에 시제부사구 In the early hours of the morning이 있기 때문에 과거동사 unloaded가 맞다.
132. (C) 조치를 취하다 는 표현으로 take action, take measures, take steps가 있다. 이 중에 take action이 문제로 나왔다. 문맥상 ‘단호한’ 조치를 취하다 는 표현이므로 decisive가 적절하다.
133. (B) 관계대명사 which가 주격이므로 빈칸은 동사자리이다. 선행사는 air pollution이며, 런던의 대기 오염 때문에 매일 25명의 런던 시민이 다양한 질병으로 사망한다 는 사실 주장에 가까운 진술을 하는 내용으로 보아, 동사는 현재형을 써야 한다.
관계대명사 which는 얼핏 보면 목적격으로 보일 것이다. 주격 관계대명사 뒤에 ‘삽입절’을 제거하면 which는 주격이 된다. ‘관계대명사 삽입절’이란 어떤 사실에 대해 자신의 생각 또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빌려 강조를 하고자 할 때 관계대명사 주격 뒤에 (주어+동사) 삽입절을 첨가한다. 관계대명사 뒤에 주어+believe/think/know/feel 등의 어구가 삽입되는 경우, 관계대명사 삽입절 이라 부른다. 삽입된 어구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관계대명사의 격을 따져보면 된다. 삽입된 어구는 ‘~하기에’로 해석을 한다.
He is the man whom I think should be elected. (x)
He is the man who (I think) should be elected. (o) (그는 내가 생각하기에 선출되어야만 하는 사람이다.)
→ 목적격 whom 뒤에 주어+동사의 어순이 맞는 것 같지만 주어+동사 뒤에 또 다른 동사 should be elected가 있다는 점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 관계대명사 뒤에 삽입절(I think)을 제거하고 문장을 보면 주격 관계대명사 자리임을 알 수 있다.
134. (D) 경찰이 시위자들을 연행하는 것이 문맥상 자연스럽다. 시위대가 접착제로 자신들의 손을 콘크리트에 붙여 시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찰이 즉시 시위대를 체포할 수는 없었고, 도로개방에 대한 기사는 언급되지 않아 (C)는 오답이다.
(A)경찰은 시위대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 매우 협조적이었다.
(B)대부분의 통근자들은 발생한 혼란에 대해 비교적 침착했다.
(C)경찰은 즉시 시위대를 체포했고 도로는 개방됐다.
(D)경찰은 시위대의 손에 붙은 접착제를 제거한 후 시위대를 경찰 호송차로 이송했다.
해석 및 어휘
이른 아침 (가시성이 좋은) 반사안전피복을 입은 소수의 시위대가 도로를 막는 교통 우회 표지판과 장벽을 내리고 도로 표면에 붙어 있는 콘크리트 블록에 손을 붙였다. 멸종에 반란(Extinction Rebellion)이라는 단체는 영국 정부가 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활동가들은 이 장소가 런던 중심부의 높은 수준의 대기 오염 때문에 선택되었다고 말했으며, 이로 인해 매일 25명의 런던 시민이 다양한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주장한다. 경찰은 시위대의 손에 붙은 접착제를 제거한 후 시위대를 경찰 호송차로 이송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시위에 대해 엇갈린 감정을 드러냈다. 일부 사용자는 평화로운 시위를 칭찬했고 한편 다른 사용자는 통근자를 방해하는 시위자들을 비난했다.